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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잔잔한 감동을 주는 詩
    감동을 주는 글 2012. 11. 17. 16:40

    여호와의 증인 네카타 형제 경험담

    일본에서 있었던 경험담이다.
    사형수 감방에서 복역중인 네카타 라는 죄수에게 잡지가 전해졌다.
    네카타는 교수형을 받기로 되어 있었으며 교도소에 수감된 지는 이미 9년이 넘었다.
    그는 여러 건의 살인을 저지를 죄로 복역 중이었으며 교정 불능자로 알려진 상태였다.
    네카타는 대단히 비열했으며 자기 감방 근처에 오는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침을 뱉는 더러운 죄수였다.
    또한 도저히 입에 담지도 못할 음란한 욕을 사람들에게 소리쳐 말하곤 했다.
    또한 종종 컵을 집어 쇠창살에 던지고는
    "지금 죽여라! 나를 지금 죽여달라!"고 소리치곤 했다.
    모든 사람이 네카타를 아주 싫어했으며 누구나 그가 교수형을 받는것이 당연하다고 여겼다.

    단지 29세밖에 안된 네카타가 자신의 인생에서 한 일이라고는
    교도소를 들락날락 한 것이 전부였다.
    네카타를 면회 오는 사람이란 한 달에 한번 단지 자기 자식이라는 이유로
    면회 오는 그의 아버지뿐이었다.

    바로 이 네카타가 [파수대] [깨어라]를 받은 것이다.
    그는 잡지를 읽었으며 뭔가를 퍼뜩 깨달았다.
    이제 예약을 통해 잡지를 받아 정기적으로 읽을 수 있었고
    인근 회중의 한 특파가 에약 만기 쪽지를 들고 네카타를 찾아 왔다.
    형제가 교도소에서 네카타를 만나려 왔다고 말하자 그들은 일제히 "네카타!"라고 소리쳤다. 그들은 "정말 네카타를 보러 간단 말이오?" 하고 물었다.
    그들은 형제를 낙담시키지 않았고 형제는 그들과 헤어져 교도소의 큰 정문으로 가서
    교도소장을 보고자 했다.
    그리고 네카타 면회를 요청했다.

    교도소장은 "네카타를 만나서 어쩌려고 합니까?"라고 말했다.
    형제의 설명을 듣고 나서 형제는 구내로 들어가도록 허락되었다.
    형제는 육중한 여러 개의 철문을 지나서 크기가 50 Cm 정도 되는 철망이 부착된 창이
    있는 아주 두꺼운 철문에 도달했다.
    그것은 상대방을 볼 수 있을 정도의 크기였다.
    형제는 네카타에게 이야기를 시작했으며 네카타가 잡지를 읽어 왔다는 점과
    그가 잡지에 상당히 관심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성서 연구를 제안했다. 네카타는 즉시 연구 제안을 받았다.

    형제는 비록 두꺼운 철문을 사이에 두고 연구를 사회해야 했지만
    매주 네카타와 연구를 하였다.
    그리 얼마 지나지 않아 네카타는 다른 종류의 사람으로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심지어 자기가 침을 뱉거나 욕을 했던 사람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하기 시작하였다.
    네카타는 자기가 성서를 공부하고 있고 지금 새로운 인생의 길을 배우고 있으며
    자기를 용서해 달라고 청하였으며 왕국에 대해서도 조금 말해주곤 했다.
    감방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편지를 쓰곤 하였으며
    매일매일 눈에 띄게 계속 진보해 나갔다.
    이 일은 연구를 사회 해 주는 형제에게 대단히 격려가 되었기 때문에
    형제는 네카타의 진보에 관해 자기가 속해있는 작은 회중에 알려주었다.

    만일 당신에게 그러한 연구가 있는데 이제 멀리 떠나게 되었다면 어떤 느낌이 들겠는가?
    바로 그 일이 특파 형제에게 일어났으며
    그는 이제 새로운 임명을 받아 일본의 다른 고장으로 가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래서 특파 형제는 후쿠오카 선교부로 가서
    퍼시-이슬럽 형제에게 연구를 계속해 주도록 요청했다.
    이슬럽 형제는 기뻐하였으며 즉시 방문하여 성서 연구는 재게되었다.

    네카타는 자기가 진리를 배우는데 도움이 될만한 책은 모두 구해서 계속 읽었다.
    또한 그는 자기가 배우고 있는 바를 적용하였다.
    마침내 이슬럽 형제는 교도소장에게 가서
    네카타와 마주보고 앉아 연구를 사회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
    교도소장은 "이런일은 이제까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이 죄수는 사형수요!!" 라고 말했다. 이슬럽 형제는 상황을 다시 이야기 해 주었으며
    결국 교도소장은 "비록 교도소의 어떤 규칙에도 위배되는 일이지만
    제 사무실 옆의 오락실에서 연구하도록 허락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교도소장은 이 죄수에게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쭉 살펴보았으며
    그 때문에 연구를 허가한 것이다.
    하지만 두 사람은 무장한 간수를 옆에 두고 연구해야 했다.

    두 사람이 처음으로 대면하는 날 네카타는 아무런 말도 하지않고
    이슬럽 형제를 붙잡더니 꽉 끌어안았다.
    그를 친 형제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 내렸다.
    두 사람은 매주 한 시간씩 연구하였으며 이슬럽 형제는 연구 중에
    파수대 연구, 서적연구, 봉사회, 신권전도학교, 공개강연 집회의 요점도 알려주곤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히 연구 시간은 여유라곤 없이 언제나 빽빽했다.
    그를 감시하는 간수는 자기가 듣고 있는 것을 믿을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그는 네카타가 그리스도인이어야만 할 수 있는 진심어린 말을 하는 것을
    끊임없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 간수는 네카타의 변화를 보고 대단히 감명을 받은 나머지
    매주 15분 정도를 더 허락해 주었다.
    그는 네카타를 좋아하게 되었고 그래서 심지어는 두 사람에게
    그 외의 약간의 시간을 더 허가해 주기까지 하는 때도 있었다.
    이슬럽 형제는 네카타를 아들로 여기기 시작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친밀한 유대가 맺어졌다.

    네카타는 자기가 배운 지식으로 무엇을 했는가? 그는 감방 안의 시계를 보곤 했다.
    그리고 그 시계가 지방 회중에서 집회가 시작됨을 알리는 종을 칠 때마다
    사형수 감방에서 자기가 가장 최고로 할 수 있는 차려 자세로 서서
    머리를 전부 단정하게 뒤로 빗어 넘겼다.
    그 다음 모든 집회에서 형제들과 함께 열고 있으며 그들이 부르고 있을 노래를 상상하고
    그들이 하고있을 기도와 그들이 갖고 있을 모든 집회 프로그램을 상상하곤 했다.
    이것이 네카타의 생활 방식이었으며
    따라서 네카타가 자신의 생명을 여호와게 바쳤음을 깨닫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또한 네카타는 가능한 한 모든 경우에 만나게 되는 사람들에게는
    누구에게나 전도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슬럽 형제는 네카타에게 침례를 줄 수 있도록 교도소장을 만나 허가를 요청했다. 교도소장은 단지 물을 약간 떠다가 머리에 뿌리면 될텐데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를 알 수 없다고 했다.
    이슬럽 형제는 그것이 침례를 받는 올바른 태도가 아님을 설명했다.
    네카타가 완전히 물로 덮여야 하며 예수께서 요단강에 들어가신 것처럼
    실제로 그것이 옛날 생활방식을 뜻하는 것인지를 어떻게 상징하는지 설명했다.
    교도소장은 그렇게 하는 것이 약간의 문제가 있긴 하지만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네카타처럼 대단히 변화한 사람을 이전에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마침내 그들은 사형수 감방 안에서 침례를 주도록 마련하였으며
    또한 많은 형제들이 그곳에 와서 네카타의 침례를 볼 수 있게 해 주었다.
    그렇게 하여 형제들은 이 조촐한 의식을 행하였고 네카타에게 침례를 주었다.
    네카타는 물에서 나오자 대단히 행복해 하였고 기쁨에 겨워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그가 침례받으러 들어간 물보다 네카타와 형제들의 눈에서 더 많은 눈물이 나왔을 것이다. 참으로 가슴 뭉클한 순간이었으며 네카타는 모든 형제들을 끌어 안았다.
    이제 네카타는 침례받은 증인이 된 것이다.

    이제 네카타는 어엿한 형제가 되었으며 그는 바로 거기서 침례에 대해 여호와께 감사했다. 그는 대단히 많은 일을 하고자 했지만 교도소라는 곳은 아주 제한적이었다.
    그래서 신세계, 여호와하느님, 왕국에 대한 시를 지었다.
    그리고 시 문예 대회에 제출하였다.
    그의 시는 1등으로 뽑혔다. 참으로 아름다운 시였다.
    당선자는 총독 관저로 가서 총독으로부터 직접 상을 받게 되어 있었다.
    이제 그 마련을 변경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 사형수 감방에 누가 왔을 것인가? 바로 총독이었다.
    이로인해 그 시는 더욱 알려지게 되었으며 출판되어
    그 아름다운 시로인해 매우 많은 사람이 사형수 감방으로부터 나온 증거를 받게 되었다.

    또한 네카타는 점자를 공부하기 시작해서 마침내 점자에 숙달하게 되었다.
    그러자 왕국 소책자의 모든 내용을 밤낮 가리지 않고 썼으며
    그로 인해 책을 일일히 보지 못하는 사람들도 사형수 감방으로부터 나온 왕국 소식을
    배울 수 있게 되었다.
    그 점자책은 한 지역감독자에 의해서 한국에도 도달하게 되었으며
    한국의 맹인들 역시 왕국소식을 배울 수 있게 되었다.

    네카타는 회중에도 편지를 쓰곤 하였다.
    편지의 내용은 형제 관계에 대한 자신의 감사였다.
    또한 형제들에게 진리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말도록 요청했다.

    "만일 내가 여러분의 입장이라면
    나는 심지어 수킬로미터를 기어서라도 집회에 갔다가 다시 기어서 돌아오겠다"
    고 쓰기도 했다.
    또한 형제들이 집회를 결코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말아야 하며
    어떤 성경적 이유가 아닌 한 어떤 집회도 빠지지 말라고 당부했다.
    자신이 얼마나 집회에 참석하고 싶어 하는지를 형제들은 결코 모를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나서 밖에서 정기적으로 전파한다는 것 진리 안에서 다른 가족들을 방문하고
    그들과 교제 하는일은 과연 어떠할지 궁금하다고 했다.
    네카타는 진리를 결코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말도록 거듭거듭 말하며 인내하도록
    형제들을 격려했다.

    어느 날 저녁, 선교부의 모든 선교인들이 식칵에 앉아 있었을 때에
    한 사람이 그곳을 방문했다.
    방문객은 교도소장이었으며 그는 이슬럽 형제에게 네카타의 사형이
    다음날 아침 9시에 집행될 것이라고 알려주었다.
    교도소장은 정부에서 이미 날짜를 정했기 때문에
    집행을 중단시킬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세 명의 정부측 증인, 세 명의 관리, 한 명의 의사가 네카타의 유죄를 인정한 결과
    네카타는 법정에 회부되었고 그 판결을 변경시킬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 날 밤은 선교인들에게 그 얼마나 우울하였던가!
    선교인들은 그들의 형제를 위해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다.
    네카타는 사형 집행이 선교인들에게 알려지기 불과 한시간 전에야 통보를 받았다.
    심지어 네카타의 아버지는 사형 집행이 끝나고 나서도 그 일을 듣지 못했다.
    그러나 교도소장은 이슬럽 형제와 네카타 사이에 맺어진 유대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슬럽 형제를 방문했던 것이다.

    교도소장은 또 다른 양보를 하였는데 그 날 아침에 승용차를 보내어
    이슬럽 형제를 태워 오도록 마련한 것이다.
    네카타의 사형에 그가 함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간수와 함께 차를 타고 거대한 교도소 구내로 들어간 이슬럽 형제는
    교수대가 있는 마당으로 들어섰다.
    일단의 관리 및 교도 소장 등이 그곳에 있었다.

    그들은 이슬럽 형제를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
    20분 후에 사슬에 묶인 네카타를 데리고 함께 나왔다.
    이 소식은 네카타의 연구와 네카타의 변화를 알고있는 교도소 전역에 퍼졌다.
    모든 사람들은 바로 이 날이 오는 것을 아주 싫어했다.
    그들 모두는 이슬럽 형제가 네카타의 손을 잡자 네카타가 그를 부둥켜안는 것을 보았다.
    이슬럽 형제는 네카타를 격려하고자 이곳에 온 것이었다.
    그는 그저 북받쳐 올라오는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렸다.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다.
    네카타는 이슬럽 형제에게 "힘 내십시오, 퍼시! 저는 강해질 것입니다.
    저는 잠깐만 잠을 잔 다음 저의 하느님을 섬기게 될 것입니다.
    저는 부활을 믿으며 저는 여호와 하느님께 진 빚, 그리고 제가 저지를 범죄에 대해
    이 사회에 진 빚을 갚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네카타는 오히려 이슬럽 형제를 격려하였고 그에게 강건해 지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나서 네카타는 교도소장에게 전형적인 일본식으로 인사하고 나서 이렇게 말했다.
    "소장님 감사합니다. 제가 오락실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허가해 주신것을
    이 교도소의 소장님께 감사합니다.
    소장님은 그 일이 제게 어떤 의미를 주었는지 모르실겁니다."
    그 다음 침례를 받도록 하고 그날 형제들이 그곳에 들어올 수 있도록 허가해 주고
    또한 이슬럽 형제가 사형 집행일에 함께 있도록 허가해 준 데 대해서도 감사했다.

    "소장님은 제게 여러 가지를 양보하셨습니다.
    제게 기쁨을 가져다 준 것, 즉 하느님의 말씀에 관한 진리를 알아보기를 바랍니다."
    고 말했다.
    그러자 교도소장이 일어나더니 네카타의 손을 잡고 이렇게 말했다.
    "자네가 여호와의 증인과 만난 이후로
    이렇게 모범적인 재소자가 되어 준 데에 대해 감사하네. 정말 고맙군!
    우리 중 아무도 자네가 죽는 것을 보고싶어 하지 않네.
    오늘은 우리 생애 중에서 가장 슬픈 날이군.
    자네의 여호와 하느님은 자네를 자랑스럽게 여길꺼야."
    이 얼마나 멋진 증거인가!!!

    이제 교수대로 갈 시간이 되었다.
    이슬럽 형제는 승용차에 탔고 네카타는 트럭에 탔다.
    그들은 교수대 옆에 차를 세웠다. 모든 사람이 차에서 내렸다.
    교수대에는 올가미가 달린 밧줄이 있었고 그 곳까지 긴 계단이 놓여 있었다.
    10명의 무장한 간수가 계단을 따라 서 있었다.
    이제 사람들은 감정적이 되었고 그 중에는 실신 지경에 이른 사람도 있었지만
    네카타는 이상할 정도로 침착해 있었다.
    트럭에서 내린 네카타는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고 그 바로뒤를 이슬럽 형제가 따라 올랐다. 아무도 그가 함께 가는 것을 말리지 않았다.

    이슬럽 형제는 책가방을 들고 있었는데 꼭대기에 닿게 되면
    네카타와 함께 성서를 읽을 생각에서였다.
    꼭대기에 두개의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고
    테이블 위에는 약간의 케이크와 차가 놓여져 있었다.
    그러한 것이 왜 있는지 궁금하리라.
    것은 사형수의 마지막 식사인 것이다. 두사람은 자리에 앉았다.
    네카타가 이슬럽 형제에게 음식을 권했지만
    이슬럽 형제는 대단히 긴장해 있었으므로 먹을수도 마실수도 없었다.
    그러자 네카타가 이슬럽 형제의 몫까지 먹고 나서
    "퍼시, 당신은 이제 시간이 더 많겠군요" 라고 말을 시작했다.
    이제 이슬럽 형제는 네카타에게 말을 하기 시작하였으며
    네카타는 처음부터 이제까지 읽은 파수대의 요점을 지적하고
    진리가 어떻게 마음과 정신에 생생하게 심어졌는지를 말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수많은 주요 점을 말하였고 이슬럽 형제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다.

    갑자기 네카타가 "퍼시,제가 왕국노래를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는 것을 아시죠?"
    하고 말했다.
    "날보고 노래를 불러 달라고 말하는 겁니까?"라고 이슬럽 형제가 말하자
    ""라고 네카타가 대답했다.
    그래서 이슬럽 형제는 노래 책을 꺼내서 노래를 부르려고 했지만 그냥 내내 울기만 했다. 그러자 이내 네카타가 "됐어요. 신세계에서 당신의 노래를 듣지요" 라고하며
    이슬럽 형제에게 책을 도로 집어 넣으라고 했다.
    그 후 두 사람은 조금 더 이야기했으며 네카타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한 마리의 작은 새처럼 자유롭게 되어 밖에 나가 좋은 소식을 전파해 봤으면 하는
    생각을 종종 했지요. 그러나 제가 석방되었다면 저는 결코 진리를 듣지 못했을지도 몰라요. 또한 지금 비록 죽어 가는 중이지만 살아나는 중이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저는 여호와를 알고 있으며
    저는 그 점을 이 세상과 결코 바꾸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네카타는 형제 사랑을 격려했고 형제들에게 말해 줄 점들을 이슬럽 형제에게 이야기했다. 두 사람을 기도했고 힘차게 서로 부둥켜안으며 작별 인사를 나누었다.
    이슬럽 형제는 내려와야 했고 네카타는 신고있던 슬리퍼를 벗고
    올가미 밑의 뚜껑 문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돌아서더니 "퍼시, 그 구절이 뭐죠? 마음에 대해 말한 것 말입니다" 하고 물었다. 그 구절은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었던 구절이었다.
    이슬럽 형제는 그것이 마음의 할례에 관한 것이라고 하고
    "염려할 필요 없어요. 당신의 마음은 할례 받은 것입니다.
    당신은 깨끗한 상태로 죽을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네카타는 이렇게 말했다.
    "제가 죽을 때에 그 구절을 기억하고자 합니다.
    퍼시, 저 올가미까지는 이제 몇 걸음 밖에 안 남았고 저는 싸움을 잘 치뤄 왔습니다.
    저는 최후까지 경주를 달리고 있으며 곧 끝날 것입니다.
    제 상은 앞에 놓여 있습니다.
    퍼시, 당신과 형제들은 앞에 놓인 어려운 싸움을 해야 할 사람들입니다.
    당신과 형제들은 인내해야 하며 언제나 충실할 필요가 있으며
    진리를 당연하게 여겨서는 안될 사람들이지요.
    만일 충실함을 유지하신다면 잠시 후에 만나게 될 것입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네카타는 뚜껑 문 위로 걸어갔고 간수들은 그의 목에 올가미를 걸었다.
    그리고 뚜껑 문을 열었다.
    그가 이렇게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 여호와여 이슬럽 형제를 도와주소서"
    밧줄은 팽팽해졌고 11분 후 간수들은 네카타가 죽었다고 말했다.

    숨을 거두면서 네카타는 이슬럽 형제에 대해 기도하고 있었으며
    만일 숨이 좀 더 남아있었더라면 다른 형제들에 대해서도 기도하였으리라!
    네카타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었다.
    그는 형제관계와 연합을 인식하며 형제들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그는 실로 엄청난 증거를 한 것이다.

    사형 집행 후 다음날 교도소장이 네카타의 아버지에게 알렸으며 그는 시체 안치소에 갔다. 그 아버지는 자기 아들이 변화하는 상태를 계속 눈여겨 보았다.
    시체 안치소에서 그는 법에 따라 아들의 얼굴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그래서 안으로 들어갔으며 이슬럽 형제도 같이갔다.
    그는 무엇을 위해 투쟁했는지 알았으며
    자기 아들이 진리를 가지고 있었음이 틀림 없다고 말하였다.
    그 아버지는 진리 안으로 들어왔고 후에 회중의 장로가 되었으며
    네카타의 병약한 어머니도 진리안에 들어왔다.
    이 모든것이 네카타 때문에 그리고 그가 한 일 때문이었다.

     

     

     

     

     

     

     

     

    "모래 위에 두 발자국"

    -일본 사형수 네카타의 시-

    어느 날 밤 나는 꿈을 꾸었네.

    여호와와 함께 긴 해안을 걷고 있는 그런 꿈을

    매 장면마다, 나는 보았네.

    모래 위의 두 발자국을......

     

    하나는 내 것.

    다른 하나는 여호와의 것.

    인생의 최후의 장면이 나타났을 때

    나는 돌아 보았네, 모래 위에 두 발자국을

    ! 그러나 이 어찌된 일인가?

    모래 위에 발자국은 하나 뿐이니......

     

    나는 여호와께 말씀드렸네.

    여호와여 저는 모르겠나이다.

    제가 여호와를 따르겠다고 했을 때.

    여호와께서는 저와 동행해 주신다고 하였는데......

     

    내 인생의 가장 어려운 시기의 때에

    그것도 여러 번 모래 위에 발자국은 하나이니.

    여호와는 말씀하셨네.

    내 사랑스럽고 귀여운 자여!

     

    시련의 때에 나는 결코 떠난 일이 없단다.

    모래 위에 발자국이 하나 뿐일 때

    나는 너를 안고 갔노라.

    출처 : 인생의 유토피아를 ?아서!
    글쓴이 : 정대식 원글보기
    메모 :

    너무도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시와 내용이라서 스크랩 했습니다.

    마음으로 아버지의 존재를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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