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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혈에 대한 의견
    수혈과 여호와의 증인 2015. 7. 29. 11:18

    방명록에 되지도 않은 논리로 여호와의 증인을 공격하며 수혈문제에 대하여 끈질기게 입장을 알려달라고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떤 논리로 설명해도 이해할 마음이 전혀 없는 사람이지만 순수한 동기로 알아보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방명록에 밝힌 수혈에 대한 개인적 의견을 이곳에 옮겼습니다.

    올바른 마음을 가진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1. 수혈하지 않는 이유!

    여호와께서는 피를 생명으로 보십니다.
    구약과 신약 모두에는 피를 멀리하라는 분명한 명령이 들어 있습니다. (창세 9:4(노아에게); 레위 17:10(이스라엘 백성에게); 신명 12:23; 사도 15:28, 29(초기그리스도인들에게) 또한 하느님께서 보시기에 피는 생명을 상징합니다. (레위 17:14)
    하느님께서 승인하시는 피의 유일한 용도는 율법에서 죄를 용서받기 위해 제단에서 사용하는 것이었으며 그것은 피의 가장 고귀한 용도 즉 예수의 대속물을 통해 생명을 구하는 일을 위한 기초이며 예시가 되기 때문입니다.. (히브리 9:14)
    즉, 피흘림은 죄 사함을 위해 흘려진 피를 대표하는 것으로 여겨져야하기 때문에 우리는 하느님께 순종하기 위해서 그리고 생명의 수여자이신 그분을 존중하기 때문에 수혈을 받지 않습니다.
    역사를 보면,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피를 먹지 않았으며, 심지어 의료상의 용도로도 피를 사용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의 공식 웹사이트
    www.jw.org에 접속 =>
    성경의 가르침 => 성경질문과 대답
    => (아래쪽에) 성경은 수혈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를 참조하세요.

    2. 피의 2차 분획을 거부하지 않는 이유?

    1) 혈액의 구성
    사람의 혈액은 색이 진한 세포성(細胞性) 물질과 담황색 유동액(혈장 또는 혈청)으로 분리될 수 있습니다. 세포 부분(용적으로 45퍼센트)은 보통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라고 하는 것들로 구성됩니다. 나머지 55퍼센트는 혈장입니다. 혈장은 90퍼센트가 물이지만 여러 가지 단백질, 호르몬, 염분 및 효소가 소량으로 들어 있습니다

    2) 골수와 소변 (참조 : 이 부분은 본인의 개인의견입니다)
    가. 골수
    혈구는 골수에서 생성되어 저장되어 있다가 혈류로 방출됩니다.
    혈액의 1차 분획 즉,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골수에서 만들어 져서 성숙되어 가면서
    혈류로 방출되어 혈액을 구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 골수에는 혈액의 성분이 있지만 혈액으로 보지 않고 여호와께서 정죄하시지 않습니다. 여호와께서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요리로 연회를 베푸신다고 하셨습니다.

    이사야 25:6  만군의 여호와께서 틀림없이 이 산에서 모든 백성들을 위하여 기름진요리로 연회를 베푸시며, 찌꺼기를 가라앉힌 포도주와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요리와 찌꺼기를 가라앉히고 거른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실 것이다.

    나. 소변
    혈액은 신장(콩팥)에서 걸러져서 오줌이 되어 배출됩니다.
    혈액이 신장에서 걸러질 때 혈구(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와 단백질을 제외하고는 모두 오줌으로 배설되었다가 일부물질은 재흡수 됩니다. 단백질도 일부 미세 단백질은 하루에 일정량 배설됩니다.
    그러므로 오줌에는 혈액구성성분(대개 혈장성분)이 들어 있으나 오줌을 피와 동일시 하지는 않습니다.

    3) 의학기술의 발전

    가. 이전에는 의학적 수혈이 전혈만 있었는데 연구가들은 혈액을 일차 성분(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또는 혈장)으로 분리하는 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의 증인은 전혈의 주입이나, 비슷한 목적을 이루려고 사용하는 일차 성분(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또는 혈장)의 주입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나. 더 나아가 과학자들은 더욱 기술이 발전하여 특수형 혈액 분획과 그 이용법에 대해 알아냈습니다. 대개 혈장 단백질—글로불린, 알부민 및 피브리노겐—이 많이 사용됩니다.
    그중 치료에 가장 널리 쓰이는 것은 면역 글로불린 주사가 됩니다.

    4) 임산부와 태아의 관계에 대한 이해의 증가
    임산부에 있어서 모체의 혈액성분이 일부 태아에게 전달되는 것이 밝혀 졌습니다.
    원래 임신부의 혈액 계통은 자궁 내에 있는 태아의 혈액 계통과 분리되어 있고 그들의 혈액형이 서로 다른 경우가 더 많고. 모체의 혈액은 태아에게로 전달되지 않습니다. 혈액형이 같아도 결코 전달되지 않으며 섞이지 않습니다. 모체의 혈액 중 유형 성분(혈구세포)은 태반 장벽을 통과하여 태아의 몸 안으로 들어가지 않으며, 혈장도 그 자체로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렇지만, 혈장의 일부 물질은 태아의 순환 계통으로 넘어갑니다.
    문제는 면역 글로불린과 알부민 같은 혈장 단백질도 넘어가는가?의 문제이지요.
    과학자는 그렇다는 것을 밝혀 냈습니다.
    면역글로불린 :임신부에게는 면역 글로불린의 일부를 모체의 혈액으로부터 태아에게로 이동시키는 활발한 기능이 있습니다. 이처럼 항체가 태아 속으로 이동하는 자연 현상이 모든 임신의 경우에 일어나기 때문에, 아기는 특정 감염 매체에 대해 어느 정도 정상 보호 면역을 지니고 태어납니다.
    알부민 : 연구가들은 혈장 내에 있는 알부민 역시, 그 정도가 심하지는 않지만 모체로부터 태반을 통과하여 태아에게로 옮겨간다는 사실을 증명했습니다.

    5) 여호와의 증인의 입장 변화
    혈장에 들어 있는 얼마의 단백질 분획이 다른 개체(태아)의 혈액 계통 안으로 자연적으로 이동한다는 사실은 그리스도인이 면역 글로불린, 알부민 또는 그와 유사한 혈장 분획 주사를 맞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데 한 가지 고려 사항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밝혀 졌을 때 그러한 모체에서 태아로의 혈액성분중 분획의 이동은 여호와께서 마련하신 것으로 보아 그리스도인사이에서 선한 양심으로 그런 주사를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맞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생겨난 것입니다.

     

    6) 개인의 양심문제로 결정하는 성서적 근거
    가. 여호와께서는 노아에게는 동물을 피째 먹지 말 것을 요구하셨고
    나. 다음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주신 수백가지 율법중에서도 어떤 육체의 피도 먹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셨습니다.
    성서의 원칙은 하느님께 순종하는 사람이라면 피를 빼지 않은 고기를 먹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명백합니다. 그것은 매우 중요한 명령이었기 때문에 심지어 긴급상황이라서 이스라엘 병사들이 피를 빼지 않은 고기를 먹었을때에도 그들에게는 심각한 잘못 즉 죄를 범한 죄과가 있게 되었습니다. (신명 12:15, 16; 사무엘 첫째 14:31-35)

    과거의 상황 :
    그러나 율법의 내용은 그것 뿐이지만 백성들이 여러 가지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사람이 양을 잡으면 얼마나 신속히 피를 빼야 하였습니까? 피를 빼려고 동물의 목을 절개해야 하였습니까? 양을 뒷다리가 위로 가게 매달아야 하였습니까? 얼마 동안이나 그렇게 해야 하였습니까? 큰 소를 잡았다면 어떻게 할 것입니까? 피를 뺀 다음에도 고기에 피가 얼마간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고기를 먹을 수 있습니까? 이런 것들을 누가 결정할 것입니까? 하느님께서는 깨끗한 동물을 잡아서 그 피를 빼는 일에 관한 기본적인 지침만 주시고 그 이상 아무것도 덧붙이지 않으셨습니다. 이것은 하느님의 지침과는 별도로 생활상 직면하는 문제들입니다.
    그 경우 유대인들이 랍비들의 종교 회의에 수많은 질의를 보내어 각 질의에 대해 판정을 받는 경우가 있어 유대교 내에서 그런 관습이 생겨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한 관습이 유대교가 되어 예수께서 율법의 정신이 아니라 형식만 강조하는 그들을 정죄하셨지요.

    「유대 백과사전」(EncyclopaediaJudaica)에는 “규정에 맞는” 고기에 관한 “복잡하고 세세한” 법규가 설명되어 있다. 거기에는 고기를 물속에 몇 분간이나 담가 두어야 하는지, 평판 위에 놓고 피를 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문지르는 데 쓰는 소금의 굵기는 어떠해야 하는지, 몇 번이나 찬물에 넣어서 씻어야 하는지 등의 내용이 나온다.

    다. 1세기 그리스도인들
    율법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네가지, .우상에게 희생으로 바쳐진 것들과 피와 목 졸려 죽은 것들과 음행을 계속 멀리하십시오(사도 15:28,29). 하였습니다. 그러나 세부점은 규정하지 않았습니다. 역사를 보면,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피를 먹지 않았으며, 심지어 의료상의 용도로도 피를 사용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그 당시 간질치료에 피를 사용하였었다)

    라. 통치체의 결정-각자의 양심으로 결정
    유사한 예가 있는 성서의 예 두가지를 참조하였습니다.
    성서에 개인에 따라 약한 양심이 있다는 언급에 따라 강한 양심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즉 성서원칙을 적용하는 양심이 개인에 따라 다르다는 것입니다.

    첫째 예) 사도 바울이 기록한 내용으로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에 대한 예입니다.

    디모데 첫째 4: 3-5
    음식은, 믿음이 있고 진리를 정확히 아는 사람들이 감사함으로 먹도록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것입니다. 4 하느님의 모든 창조물은 좋은 것이며, 감사함으로 받는다면 아무것도 버릴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5 그것은 하느님의 말씀과 그것에 대한 기도를 통하여 거룩해집니다.
    고린도 첫째 8: 4~13
    4 그런데 우상에게 바친 음식을 먹는 일에 관하여는, 우상은 세상에서 아무것도 아니며 하느님은 한 분밖에 안 계시다는 것을 우리가 압니다. 5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듯이, 하늘에나 땅에나 “신”이라고 불리는 자들이 있을지라도, 6 우리에게는 실제로 한 하느님 곧 아버지가 계십니다. 모든 것이 그분에게서 나왔고 우리도 그분을 위하여 있습니다. 그리고 한 주가 계시니, 곧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 모든 것이 그분을 통하여 있게 되었고 우리도 그분을 통하여 있습니다.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이라도 우상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는 사람은 하느님께서 만들어 주신 음식으로 여겨 감사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7 그렇지만 이 지식이 모든 사람에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지금까지도 우상에 익숙하여 우상에게 희생으로 바쳐진 것으로서 음식을 먹으며, 그들의 양심은 약하므로 더럽혀집니다.
    ==> 일부 사람들은 이들을 보고 우상에게 바쳐진 것으로 여겨져 께름직하지만 음식을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들 약한 양심을 가진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먹는 사람들로 인하여 양심이 약하여 더렵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8 그러나 음식이 우리를 하느님께 추천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먹지 않아도 부족하지 않으며, 먹어도 우리 자신에게 영예가 되지 않습니다. 9 그러나 여러분의 이 권한이 어떻게든 약한 사람들에게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이 되지 않도록 계속 주의하십시오. 10 지식 있는 사람인 당신이 우상의 신전에서 기대앉아 식사하는 것을 어떤 사람이 본다면, 그 약한 사람의 양심이 고무되어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을 먹을 정도까지 되지 않겠습니까? 11 참으로, 당신의 지식에 의하여 그 약한 사람이 파멸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그형제를위하여죽으셨는데말입니다. 12 그러나 여러분이 이와 같이 여러분의 형제들에게 죄를 짓고 그들의 약한 양심에 상처를 입힐 때에, 여러분은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고 있는 것입니다. 13 그러므로 만일 음식이 내 형제를 걸려 넘어지게 한다면, 결코 다시는 고기를 먹지 않겠습니다. 그것은 내 형제를 걸려 넘어지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 자기의 양심은 괜찮다고 하더라도 약한 사람의 양심을 고려한다면 고기를 먹지 않을 정도로 형제 사랑을 나타내라는 권고입니다.

    ==> 원칙은 무엇입니까?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고 그것을 인식하는 사람은 단지 음식으로 감사함으로 먹을 수 있는 사람이 되지만 양심이 약한 사람은 우상에게 바쳐졌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양심에 걸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 어떤 사안에 따라 성서원칙을 적용하는 면에서 사람들의 양심이 다르게 작용 할 수 있다는 것을 예시한 것입니다.

    두 번째 예)
    사도 21: 23-25
    한번은 바울과 네 명의 그리스도인이 자신들을 의식상 깨끗하게 하기 위해 성전에 간 일이 있습니다. 율법이 더는 유효하지 않았지만 바울은 율법에 아직도 고착해야 한다는 유대인 그리스도인들 때문에 예루살렘의 연로자들의 조언에 따라 율법에 따른 행동을 하였습니다. 물론 그래도 일부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라면 성전에 들어가거나 그런 절차를 밟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수 있습니다. 이와같이. 당시에 양심이 다 같은 것은 아니었드시, 오늘날에도 다 같은 것은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진리를 받아들인 사람들 각자의 양심에 따라 깨끗한 양심으로 혈액분획문제를 결정하도록 한 것입니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어떤 문제가 발생할 때 성서의 원칙들과 성서를 통하여 알게되는 여호와께서 여러 가지 문제들을 다루신 방법들을 신중하게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오직 여호와의 생각을, 여호와의 방법을 알고자 하고 그에 순종하여 여호와께 기쁨이 되고자하고 자신들도 그것으로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페기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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