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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유대인들은 예수를 메시야로 인정하기 어려웠을까?
    새로 깨달은 점 2010. 1. 13. 11:13

    성서를 읽다가 이상하게 생각하던 점이 있었습니다.

    왜 유대인들은 예수를 그리스도로서 메시야로서 받아들일 수 없었을까?

     

    그것을 몰랐느냐고 반문하실지 모르지만 어처구니없게도 저는 지금까지도 심각하게 생각해 보지 않은 채로 눈이 가리워진 사람들, 사탄의 씨로서 치부해 버렸으며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이 이상해 졌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조금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유대인들은 유대멸망후 바빌론에서 해방되어 고토로 돌아오면서 계속해서 이사야, 예레미야, 등에서 '다윗의 의로운 싹'으로 언급된 왕, 유대땅에서 공의와 의를 베풀고 유다를 구원해줄 영원한 평강의 왕을 기대하였다는 것이지요.

     

    제가 깨달은 것은 오늘날 우리들이 기대하고 있는 천국의 개념이 그들에게는 없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창세기에서 천하만민이 구원받을 여자의 씨라는 개념은 가지고 있었을 테지만 유대인들은 선택된 민족으로서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그들 자신만을 구원해주고, 이스라엘에서 공의와 의를 베풀, 영원한 평강의 왕으로 메시야를 기다려 왔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목수의 아들로서 메시야라고 하면서 유대인의 왕이 될 생각을 하지 않고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라는 예수의 말씀을 듣고서는 자신들이 기대하던 메시야가 아니라고 판단하게 되었을 것이며 자신들이 생각하던 성서해석과 다른 내용을 전파하는 예수라는 인물에 대하여 이단으로서 규정하고 신성모독죄를 적용하였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즉, 예수의 천국전파는 새로운 개념이라는 점입니다. 이 땅에서의 통치하는 왕국이 아닌 천국전파였습니다.

    전혀 생각하지 않던 개념이지요. 더구나 허무하게 죽음을 당하였습니다. 여러가지 압도적인 증거는 정상을 초월한 비범한 인물이었다라는 점은 인정할 수 밖에 없었을 테지만 여호와 하느님의 독생자로서 인정하기에는 기존의 사고방식이 너무 뿌리깊게 생각속에 깔려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당시에는 예수를 메시야로 받아들이는 것 자체가 엄청난 사고방식의 변화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1세기에는 예수를 그리스도로서 메시야로 받아들이는 자체가 좁은 문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며 메시야로 받아들이는 열린 마음의 소유자들이 그리스도인으로서 의롭다고 선언되고 여호와께서 승인하시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1세기에 뿌리박힌 개념에서 자유로운 현재에 성경을 통하여 메시야로서 예수그리스도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시대에 태어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재는 천국의 개념때문에 오히려 천당이라는 변질된 개념으로만 기독교계에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아직도 유대에 왕국이 회복되는 구약의 개념때문에 일부 기독교 교파에서는 메시아닉 유대교형태로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한 왕국회복운동이 일어나기도 하고 있습니다

     

    한편 구약에서 반복되어 언급된 이스라엘에서의 왕국회복이라는 유대인들의 개념때문에  예수그리스도의 재림을'하늘에서의 재림'이라는 개념으로 다시 받아들이기 어렵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하느님의 원래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과

     

    갈라디아 4: 22~26 ' 아브라함이 두 아들을 얻었는데, 하나는 하녀에게서, 하나는 자유로운 여자에게서 얻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하녀에게서 난 아들은 사실상 육의 방식으로 태어난 것이며 자유로운 여자에게서 난 아들은 약속을 통하여 태어난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은 상징적인 극입니다. 이 여자들은 두 계약을 의미합니다. 하나는 시나이 산에서 나온 것으로서 종살이를 위한 자녀를 낳는데, 그는 하갈입니다. 그런데 이 하갈은 아라비아에 있는 시나이산을 의미하며 오늘날의 예루살렘에 상응합니다. 그는 자기 자녀와 함께 종살이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위에있는 예루살렘은 자유로우며 그는 우리의 어머니 입니다

     

    라는 글에서 알 수 있드시 육의 방식으로 태어난 이스라엘은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일 뿐이며 약속을 통하여 태어난 위에 있는 예루살렘이 진정한 왕국의 수도가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호와 하느님은 하늘에서 이 땅에 장막을 펴시고 땅의 아담을 보살펴주셨던 것이고 이땅을 인류가 에덴동산같이 변모시키며 땅에 충만해서 영생하도록 하였던 것이 원래의 목적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제 진정한 계약은 여호와께서 계신 하늘로 부터 이 땅에 장막을 펴시어 이 땅의 인류가 통치를 받는 다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따라서 천국은 위에있는 예루살렘으로부터 통치를 받습니다.

     

    사탄은 이것을 교묘하게 호도하여 이 땅에 왕국이 임하거나 아니면 천당에 가는 것으로 만들어 버리지만 모두 여호와 하느님의 원래 목적과는 동떨어진 것임을 이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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